교실의 질문을 연구로 연구의 성과를 현장으로 경남교육의 인공지능·디지털 미래를 열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지원단 학술연구분과를 중심으로 국내외 교육정책과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학교 현장의 수업과 정책 실천으로 연결하는 연구·공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술연구분과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분야에 연구 역량을 갖춘 현장 교사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관련 최신 정책과 연구 동향을 분석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대안과 제언을 제시한다.
특히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학술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구체화하고 그 결과를 수업 개선과 교육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현장 기반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학술연구분과는 △초·중등 학생의 인지 전략 및 인공지능 사용 과정 성찰을 지원하는 챗봇 개발 및 사용성 평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메타학습 수업 모형 개발 및 타당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디자인 싱킹 교수·학습 설계 모형 개발 △초·중등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수업 설계 역량 측정 척도 개발 △학습자의 인공지능 적정 활용 역량 측정 척도 개발 등 5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연구는 단순한 인공지능 도구 활용을 넘어 학생의 사고와 성찰,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탐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술연구분과는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투고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모형과 측정 도구, 정책 자료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학술연구분과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집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동향지 ‘아이 디지털 온 경남’을 매월 발행한다.
이 동향지는 국내외 정책과 최신 연구 결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 경남 교육정책과의 연계 방안 등을 교원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엮어낸다.
2026년 7월 호는 ‘인공지능 시대, 진짜 배움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이 늘어나는 교육 환경 속 배움의 본질과 바람직한 교수 설계의 방향성 등을 살펴본다.
해당 자료는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향후 구축될 ‘아이 디지털 온’ 전용 공간에도 매월 올릴 예정이다.
향후 동향지는 △디지털 웰빙과 학생 자기결정권 △보편적 학습 설계와 디지털 형평성 △과정 중심 평가와 인공지능 피드백 문해력 △인공지능 활용 수업 모형과 교사 주도성 △교원 및 학생의 디지털 역량 진단 체계 △지능형 학습 분석과 맞춤형 환류 체계 등을 주제로 발행된다.
발간된 자료는 교직원 연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수업 설계, 연구·선도 학교 자문 등에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학교 현장의 경험이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술연구분과의 연구 활동과 동향지가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남형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혁신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