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7월 27일 시장실에서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과 ‘로컬메이커 프로젝트’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지역 현안과 정책 대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 9명과 꿈이룸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정성희 이사장을 비롯한 마을교사와 지도교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연구한 지역 현안에 대해 김 시장과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살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한 결과를 7개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했다.
이날 학생들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캠프 레드클라우드 활용 방안 △친환경 먹거리 기반 학교급식 지원 체계 구축 △노성야학 학습자 통학버스 지원 방안 △아동·청소년 전용 식당 설치·운영 방안 △의정부경전철 적자 문제 해결 방안 △기후환경 대응 정책 △넛지형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견해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시장과 학생들은 각 정책 제안의 취지와 실현 가능성, 행정적 검토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마을교사들의 지도를 받아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원기 시장은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한 뒤 “여러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는 것 자체가 의정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도 의정부 시민으로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중한 주체”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