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벼 이삭 형성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 포장별 생육상태를 확인한 뒤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시비할 것을 안내했다.
이삭거름은 이삭 수와 벼알 수, 등숙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배관리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중만생종은 출수 약 15일 전에 시비하는 것이 적당하며 이 시기에 적정량을 공급하면 벼알 수 확보와 등숙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잎색이 짙고 줄기 수가 많거나 웃자란 논은 질소질 비료를 줄이거나 생략하는 것이 좋다.
질소와 칼리는 이삭 형성과 줄기 생육에 필요하지만 과다 시비하면 도복과 병해 발생, 숙기 지연, 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포장별 생육상태와 밑거름 사용량, 토양 비옥도를 고려해 시비량을 조절해야 한다.
같은 품종이라도 이앙 시기와 재배방식, 기상 및 토양조건에 따라 출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날짜보다 실제 생육상태와 예상 출수일을 기준으로 시비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를 살포하기 전에는 집중호우 예보와 논물 상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많은 비가 예상되거나 논물이 깊게 고여 있을 경우에는 비료 유실 우려가 있으므로 살포를 미루고 침수된 논은 배수 후 새잎 발생 등 생육 회복을 확인한 뒤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포장을 수시로 예찰하고 병해충이 확인되면 등록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논마다 생육상태와 출수 시기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시비는 피해야 한다”며 “예상 출수일과 실제 생육상태를 기준으로 필요한 양만 적기에 시비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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