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농정거버넌스 개편을 추진한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전북 농정거버넌스 개편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정거버넌스 운영체계 개편과 전담기구 설치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개편은 농어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 농정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농민단체 대표와 학계, 연구기관, 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정거버넌스 전담기구 설치와 전담인력 운영,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열린 1차 TF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을 도지사로 격상해 정책 결정권자가 농어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위원회 규모를 효율화하고 분과위원회 중심의 실질적인 논의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농정거버넌스를 상시 지원하는 민간 중심의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이다.
전담기구는 농어업 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정책 플랫폼으로서 정책 의제 발굴, 위원회 운영 지원, 현장 의견 수렴, 정책 제안, 성과 공유 등 농정협치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농업인단체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개편방안을 보완하고 민선 9기 농정철학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농정협치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인의 목소리가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농정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 협력하는 실질적인 농정협치 체계를 통해 농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북 농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