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공무원·대학생 함께 만든 정책 실험…‘안산 임팩트 챌린지’ 성료 (안산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안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2026 안산 임팩트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 임팩트 챌린지는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 카카오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공직자의 행정 경험에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사회 공헌 역량을 접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 정책 혁신 모델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무원 정책연구단을 사전에 구성해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안산시는 지난 5월부터 6~9급 공무원으로 정책연구단을 꾸려 아이디어 회의와 정책 토론을 통해 정책 과제를 발굴했으며 중간보고회를 열어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진과 안산미래연구원, 안산시 홍보담당관 등의 자문을 받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임팩트 챌린지에는 안산시 정책연구단 8개 팀과 한양대학교 ERICA 학생 10개 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행정 현장의 경험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정책을 함께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정책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발굴된 정책 과제는 워크숍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은 2학기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을 추가로 검토한 뒤 오는 12월 최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에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정책 제안자가 직접 시장에게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정책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시정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좋은 정책은 현장의 경험과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임팩트 챌린지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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