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에 발맞춰, 매개 모기 차단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21개 동 전역의 방역 활동과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구는 말라리아 감시체계를 촘촘히 가동해 무증상 감염자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개 모기 서식지를 집중 방제하고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구는 사계절 상시방역을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주요 모기 서식지와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문등과 디지털 모기 측정기 4대를 비롯해 기피제 분사기 등 총 57대의 방역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주도하는 생활 밀착형 방역 예찰 및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21개 동 전역에서 동별 2명씩, 총 42명으로 구성된 ‘모기방역봉사단’을 조직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봉사단은 조별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며 모기 민원 다발 지역과 웅덩이 등 취약 서식지를 샅샅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모기가 다량 발생한 지점을 발견하면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즉각 연계한 신속한 방역,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 활동도 최일선에서 함께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소매와 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 야간활동을 한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말라리아를 비롯한 여름철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빈틈없는 선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감시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