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찬 경기도의원, “장애인체육, 생활권에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규찬 위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기관 업무보고에서 장애인체육 관련 예산 감액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인력 결원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한규찬 의원은 장애인체육 정책의 성과가 각종 대회의 메달과 입상 실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장애인이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일상적으로 운동에 참여하고 중단 없이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장애인 생활체육 육성 지원 예산이 전년보다 약 6억원 감소한 점과 발달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예산이 1억 5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크게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특히 예산 감액이 사업 규모 축소와 참여 기회 감소로 이어질 경우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성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애유형과 거주지역에 따라 체육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여건이 다른 만큼, 예산 조정 과정에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가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인력 운영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의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정원 45명 가운데 현원 36명으로 총 9명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결원이 집중된 부서와 업무 공백 여부, 향후 충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한규찬 의원이 경기도의원으로서 처음 참여한 공식 의정활동 무대이기도 했다.
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소감을 밝히며 문화·체육·관광 정책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히 사업계획과 예산 현황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도민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며 “문화와 체육, 관광의 힘으로 도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애 여부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와 소관 기관이 장애인체육을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과 인력, 사업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