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남원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E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장관감염증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므로 물이나 음식물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건소는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