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센터,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착공식 진행…인니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 이끈다
중소벤처기업부 ODA 사업으로 추진, 태양광·ESS·통합관제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적용 인니 교통부·서자바주·반둥시 등 현지 정부기관과 협력, 매년 K-스타트업 테크서밋도 병행
by 편집국
2026-07-21 15:06:11
충남혁신센터,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착공식 진행…인니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 이끈다 (충청남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월 15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충남혁신센터가 수행기관을 맡아 반둥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차고지 두 곳에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구축 대상지는 루이판장과 치차흠 두 곳으로 완공 시 일일 50대 규모의 전기버스 충전이 가능해진다.
충전소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버스 충전기기는 물론, 충·방전 정보와 운행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관제 시스템까지 포함된다.
대한민국에서 선발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토털 솔루션이 현지에 이식되는 셈이다.
착공식에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국제통상협력과 김도완 서기관, 무이즈 토히르 인도네시아 교통부 육상교통총국 도로교통국장, 다니 구믈라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정부 교통국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사업 수행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근 충남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착공식 인사말에서 “오늘 착공하는 사업은 단순히 충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교통체계 기반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전”이라며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스마트시티 개발협력의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업의 진정한 수혜자는 인도네시아와 반둥 시민들이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국가 간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혁신센터는 착공식 이후에도 기술 교류 세미나와 사업역량 강화 협업을 이어가며 내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범운용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스마트시티 분야 K-스타트업 테크서밋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해 국내 최신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양국 민간·정부 간 교류와 사업 협력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세계은행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대중교통 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어, 반둥 지역 대중교통 체계의 친환경 전환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