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통영연극예술축제 성황리 폐막 (통영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통영시와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6년 제18회 통영연극예술축제’ 가 지난 19일 폐막작 ‘지화자, 호’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지난 2021년부터 6년 연속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과 통영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콘텐츠창작 TTAF 스테이지 △이 시대가 주목할 TTAF 스테이지 △글로컬 커뮤니티 스테이지 △가족극 스테이지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38개 단체가 참여해 58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와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폐막식은 폐막작 ‘지화자, 호’ 공연에 이어 △관객상 △문화콘텐츠상 △장현 연극인상 △관객이 뽑은 작품상 △2026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과 예술인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축하했다.
올해 관객상은 매년 축제 작품을 꾸준히 관람하며 연극문화 확산에 기여한 통영시민 정둘선 씨가 수상했다.
장현 연극인상은고 장현 선생의 연극정신을 계승하며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한 부두연극단 이성규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연명예술촌 장치길 화가의 작품이 함께 전달됐다.
문화콘텐츠상 최우수상은 ‘통영 문화자원의 판타지 세계관 구축’을 연구·발표한 서울예술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예술경영전공 윤정빈·김수경 학생이 수상했다.
관객이 뽑은 작품상은 (사)극단 현장의 K-Kids Musical ‘피노기오’ 가 선정돼 관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6년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에는 황이선 작가의 ‘때와 비늘’ 이 선정됐다.
작품은 젊은 시절 허황된 꿈을 좇다 쇠약해진 아버지의 몸에서 벗겨내야 할 ‘때’ 가 사실은 아름다운 ‘비늘’ 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딸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 세대의 꿈과 좌절, 그리고 중년에 이른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삶의 진실을 응시하는 시선, 완성도 높은 극작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올해 희곡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창작지원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내년 통영연극예술축제에서 창작 작품 폐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창석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예술과 시민,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작과 교류, 지역문화 발전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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