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3, 8민주의거기념관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 38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동부 중학교 학생의회 제2회 정기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의회는 학생들이 학생의회 회의 규칙을 직접 만들고 의결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대전 민주주의 현장을 돌아보며 학생자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생의원들이 스스로 마련한 회의 규칙에 따라 학생의회를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학생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학생의회 의장단이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동부 중학교 학생의회 회의 규칙’ 제안서를 설명하고 학생의원들이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정기회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토론과 의결을 통해 정기회와 임시회의 운영 절차, 학생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결정하며 학생의회 운영의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2부에서는 3, 8민주의거기념관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방문해 대전 민주주의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대전시 민주시민교육 지원단과 호수돈여중 역사 교사의 안내에 따라 3, 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시민 참여의 가치를 이해하고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관람을 통해 지역의 근현대 역사와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자치와 민주주의의 관계를 함께 생각하며 학교 현장에서 책임 있는 참여와 실천을 이어갈 민주시민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의원은 “학생의회 규칙을 직접 만들고 의결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전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회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진형 교육장은 “학생의회는 학생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의견을 모으고 함께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생자치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