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신설된 금빛초등학교와 신설 대체 이전 한 금곡중학교의 ‘개교 및 이전 기념식’을 10일 개최했다.
신설 대체 이전: 기존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대신, 학생 수가 늘어나는 신도시 등의 새로운 부지로 학교를 옮겨 지으면서 기존 학교의 이름과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는 교육 행정 방식을 뜻함 이번 기념식은 두 학교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고 서부 경남 최초의 ‘초·중 통합운영학교’로서 내딛는 첫걸음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정재욱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조현신 경남도의원,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주시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는 신진주 역세권 개발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증가하는 학생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3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의회 승인을 시작으로 시설비 387억원을 투입해 진주시 개양로 68일원에 대지 면적 1만 4405㎡, 총면적 1만 5032㎡, 지상 5층 규모의 최신식 학교 건물을 조성해 2025년 12월 준공을 마쳤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기존 소규모 학교였던 금곡중학교를 금빛초등학교와 같은 터로 이전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교육 시설을 공유하는 ‘미래형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빛초와 금곡중은 ‘초·중 통합 운영 학교’로서 교육과정을 서로 연계하고 협력해 운영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체육관, 시청각실 등 공용 시설을 함께 활용하며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누리게 된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개교와 동시에 중학교 2, 3학년 재학생의 전학도 즉시 허용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금빛초등학교는 16개 학급, 금곡중학교는 10개 학급 등 총 26개 학급 509명 규모로 새 학기를 시작했으며 향후 완성 학급 기준으로는 총 38개 학급 819명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학교가 아이들 꿈의 출발점이 되고 전통을 바탕으로 도약해 학생들이 찾아오고 싶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탄탄한 기초학력과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