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아산시는 지난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계기로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매각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만 67조 원을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는 향후 증가할 배후 주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청권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해 총 392조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이를 800조 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생산 클러스터와 연계하는 거대한 국가 반도체 생태계 청사진이 발표됐다.
아산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 도시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관련 기업 입주와 대규모 인구 유입을 뒷받침할 고품격 정주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삼성 효과’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손꼽히는 아산시가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인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다.
두 지구는 아산의 새로운 신도시급 주거 중심축으로 모두 실시 계획 인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명품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매각하는 모종샛들지구 체비지는 단독전용용지 13필지, 단독점포용지 37필지, 업무용지 8필지 등 총 58필지다.
현재 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 대상지는 임대주택용지 A1블록으로 부지면적은 3만1896㎡, 계획세대수는 총 860세대다.
이와 함께 추가 체비지 매각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입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산시청 도시개발과 공공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종샛들·풍기역지구는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풍기역을 품은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아산~천안고속도로 아산현충사 IC 와 인접한 광역교통망, 아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워 물류 이동의 편의성은 물론 반도체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직주근접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국가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아산의 비전과 아산현충사 IC 등 완성된 교통망이 풍기역·모종샛들지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체비지 매각과 차질 없는 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중부권 최고의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