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성향교는 7월 2일 고성향교 충효교육관에서 2026년 고성향교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해 심상정 고성향교 전교와 유림,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유교아카데미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고성향교 유교아카데미는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추진하는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고성향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유교 인문학과 지역 역사·문화를 접목한 전문강좌와 교양강좌 등 총 20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첫 강의에서는 임원빈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가 ‘손자병법을 활용한 이순신의 병법’을 주제로 전문강좌를 진행했으며 이어 심상정 전교가 ‘백초월 선사 비문’을 주제로 교양강좌를 이어가며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유교아카데미는 유교문화와 지역의 역사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인문학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이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향교가 지역사회의 인문학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전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슬기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향교 유교아카데미는 손자병법, 점필재 김종직, 남명학, 향교 건축, 조선후기 교육문화 등 유교 인문학 강좌와 함께 고성의 고문서 기록물, 도자기, 기와, 소가야 철기문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좌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전통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