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예방시설 전수조사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폭염기에 대비해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시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와 고물상 등 폐기물 관련 업종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폭염으로 자연발화와 화학반응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66곳이다.
폐기물 수집·운반업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휴·폐업 사업장은 제외됐다.
시는 폐기물 보관시설 내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적정 설치와 배치 여부, 화재 감시 사각지대 발생 여부, 영상 화질과 저장기준 충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야간 촬영을 위한 조명시설 또는 적외선 카메라 설치 여부, 안내판 부착 여부, 24시간 상시 촬영 유지 여부, 영상정보 운영·관리 실태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발생 이력이 있는 업체와 가연성·인화성 폐기물을 취급하는 업체, 주거밀집지역 인근 업체는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실태뿐 아니라 소화기 비치 여부, 화재 발생 시 소방수로 인한 2차 오염 방지대책, 폐기물 혼합 보관 여부와 과다 적치 여부 등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시는 단순 관리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하고 추가 시설 설치가 필요한 사업장은 별도 이력관리와 사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관련 업종의 화재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민 안전과 주변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화재예방시설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