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는 지난 6월 27일에 진행된 제17기 어린이자문단의 2차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향후 자문 활동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박물관 톺아보기’와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사전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자문단이 사전에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개선에 반영해 관람객 만족도 향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인 ‘박물관 톺아보기’는 박물관 실외 전시물을 시작으로 내부 예술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어린이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공간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시실과 마음안정실 등을 둘러보며 박물관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자문단이 박물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활동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유 리듬? 인 썸머’를 사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자문단은 실제 프로그램 참여자의 입장에서 교육 내용을 경험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식, 활동 구성, 이해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자문단의 의견을 기획과 운영 전반에 반영해 어린이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박물관 운영과 사업 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거버넌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한편 1차 활동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선정한 제17기 어린이자문단의 공식 애칭은 ‘생각하는 키즈’, 학부모자문단의 공식 애칭은 ‘G이음단’으로 결정됐다. ‘생각하는 키즈’는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담고 있으며 ‘G이음단’은 경기도 부모와 아이의 생각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는 두 애칭을 다양한 활동과 홍보에 적극 활용해 자문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참여자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보다 활동 범위와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박물관의 전시, 교육,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린이 관점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 한명희 학예연구사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의견이 전시·교육·행사 등 다양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어린이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자문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린이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현장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자문단 2차 활동은 어린이들의 의견이 실제 박물관 운영과 교육프로그램 개선에 반영되는 참여형 거버넌스의 실질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현장에 반영함으로써,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중심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문단 활동은 11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