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재정선미술관,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 7월 14일 작품 접수 시작 (강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지난 30일 강서구청에서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김병희 강서문화원 명예원장이 강서구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육성을 위해 1500만원을 쾌척했다.
가양동 소재의 오신산업(주) 대표이자 호전겸재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명예원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미래에 뜻을 더했다.
김 명예원장은 오늘날 강서구가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진 주역이다.
과거 강서문화원장 재임 시절 겸재정선미술관과 허준박물관 건립을 주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 와는 더욱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2011년부터 총 5300만원을 기부하며 공모전을 지속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상금 규모를 확대하고 수상자를 추가 선정하기 위해 선뜻 마음을 보탰다.
김병희 명예원장은 “과거 별도의 예산이 없을 때, 오직 유망한 청년 작가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사비를 들여 상금을 지원했었다”며 “젊은 화가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선배 문화인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겸재정선미술관은 미래의 미술계를 이끌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자 ‘제17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를 개최하고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만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청년 작가다.
공모 부문은 평면 시각예술 분야이며 최종 선정된 9명의 작가에게는 상금 수여와 함께 부스 전시 개최 및 홍보물 제작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작품 이미지와 응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겸재정선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기탁금을 발판삼아 공모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상금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전시의 완성도와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김병희 명예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청년 예술인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뜻깊은 실천인 만큼, 작가들이 구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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