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30일 세계유산 한·일 교류 특별전 ‘신의 섬, 가야를 만나다’ 와 연계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김해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 박물관과의 학술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일본 후쿠오카 대학 명예교수이자 김해시 명예시민인 타케쓰에 준이치 교수를 비롯한 일본 학자 2명과 이양수 국립김해박물관장이 초빙됐다.
강연에서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과 일본 ‘무나카타 오키노시마와 관련 유산군’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두 유산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교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동북아 해양 물류사 속에서 대성동고분군과 오키노시마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학술행사지만 이례적으로 대성동고분박물관 전시 홀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축하 공연은 음악을 통해 한일 양국의 오랜 인연과 교류의 역사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학술행사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성을 한층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성동고분군과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된 국내 가야고분군 담당자를 비롯해 관내 가야사 연구 기관, 학회 관계자, 그리고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행사와 연계된 특별전시는 현재 대성동고분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개최 중으로 현재까지 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월 11일까지 이어지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