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 개막 (안동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기획전시 ‘조선의 죄와 벌-예로 가르치고 법으로 다스리다’ 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7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지하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법 문화와 형사 행정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가 법과 형벌을 통해 질서와 정의를 어떻게 구현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유교 정신이 조선 법의 바탕이 된 배경, ‘대명률 ’과 ‘경국대전 ’을 중심으로 한 조선의 법 체계, 다양한 역사 유물과 시각 자료를 통해 알아보는 형사 사건의 발생과 수사 과정, 형벌의 운용, 형사 행정의 실제와 변화상 등에 대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과 정조 대에 제정된 법제서 ‘흠휼전칙’에 기초해 제작된 형구 체험도 마련된다.
평소 보존 관리와 학술 연구를 위해 외부 반출이 어려웠던 고문헌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의 법에 담긴 정신과 가치, 죄인의 생명까지도 소중히 여기며 형벌을 신중하게 다뤘던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함께 살펴보고자 마련됐다”며 “전시 관람을 통해 더 공평하고 정의로운 내일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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