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동, 주민 손길로 키운 감자, 이웃 돌봄으로 결실 맺다

    함께 가꾼 감자, 나눔과 안부확인, 식생활 지원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금동~주민공동체

    by 편집국
    2026-06-25 11:23:12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6월 17일 이른 아침, 금동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에 모인 주민들의 손에는 호미와 장갑이 들려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함께 가꿔온 감자를 수확하는 날이다.

    봄에 심은 씨감자는 주민들의 정성 속에 무럭무럭 자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수시로 밭을 찾아 잡초를 제거하고 작황을 살피며 밭 주변을 정비했다.

    마치 우렁각시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텃밭을 돌본 주민들의 손길 덕분에 감자는 알차게 영글었다.

    금동은 지난 17일 주민들이 함께 수확한 감자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은 물론 마을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까지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감자가 고루 전해졌다.

    특히 감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이뤄졌다.

    평소 추진하고 있는 1일1가구 방문과 연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도 함께 추진됐다.

    수확한 감자는 단순한 나눔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25일에는 금동 시책 반짝반짝 금동, 냉장고를 부탁해 반찬나눔 사업과도 연계해 통장과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자조림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감자는 따뜻한 반찬이 되어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이웃의 식탁에 오르며 나눔의 가치를 더욱 깊게 했다.

    이처럼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 공간을 넘어 주민 참여와 나눔, 안부 확인과 돌봄, 식생활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공동체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이 함께 흘린 땀방울은 어려운 이웃의 식탁을 채우고 안부를 묻는 관심이 되어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감자 수확이 끝난 뒤에도 나눔은 계속된다.

    주민들은 현재 또 다른 유휴지 텃밭에서 고구마를 가꾸고 있으며 오는 가을에도 고구마 수확·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수확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나눌 계획이다.

    봄에 심은 씨감자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정성은 여름 감자 나눔을 거쳐 가을 고구마 나눔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돌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봉례 금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눔과 돌봄 사업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작은 씨감자 한 알에서 시작된 정성이 수확의 기쁨을 넘어 이웃을 향한 관심이 되고 따뜻한 반찬이 되고 건강한 식탁이 되어 금동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야말로 지역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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