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난 23일에 열린 특별시장 당선인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2건을 공식 건의했다.
먼저 진도군은 해남 솔라시도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연결하는 ‘서남해안 인공지능-에너지 허브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통합특별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조기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해남 산이면 대진교차로부터 우수영 석교교차로까지 13.1킬로미터 구간에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00억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32킬로미터에 35분이 소요되는 이동 거리가 24.1킬로미터에 20분이 소요되는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산업자재와 유지보수 장비, 전문인력 이동 효율성을 높여 ‘서남권 에너지·물류·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목포·영암·해남·진도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광역 경제·관광권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국가 인공지능컴퓨팅센터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연결함으로써 인공지능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하는 ‘국가 미래성장축 구축’ 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진도군은 군의 관문인 녹진권의 교통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도 18호선 교통개선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녹진권은 진도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명량대첩 역사의 중심 지역이지만, 국도 18호선이 관광지의 중앙을 통과하면서 관광시설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도군은 국도 일부 구간을 복개하고 교량과 광장을 조성해 관광 공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이 향상될 뿐 아니라 농수산물 판매장, 청년 야시장, 주말장터 등 다양한 지역 상생 공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남 솔라시도와 진도 해상풍력을 연결하는 ‘인공지능·에너지 산업구역 구축’과 녹진권 관광 활성화 사업은 진도의 미래는 물론, 통합특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에 반영되고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산업·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