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기록원’ 문 열고 경남교육 역사 보존 나선다

    개원식 개최, 경남교육 역사와 기억을 지키는 영구기록물 관리 기관 출범

    by 편집국
    2026-06-17 16:12:12




    경남교육청, ‘기록원’ 문 열고 경남교육 역사 보존 나선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17일 경상남도교육청기록원 개원식을 열고 경남교육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공유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김종양 국회의원, 이찬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서민호 농해양수산위원장,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도내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학교장,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창원여자중학교 학생 연극 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경남교육청기록원은 경남교육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영구기록물 관리 기관이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자리 잡은 기록원은 옛 창북중학교를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총면적 4201.28㎡, 지상 3층 규모를 갖춘 기록원은 2019년 설립 기본계획 수립부터 2021년 관련 조례 제정, 2025년 착공을 거쳐 올해 상반기 전시·체험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는 190억 7천만원을 투입했다.

    기록원의 핵심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영구 보존이다.

    총 7개의 보존 서고를 갖췄으며 총 서가 길이는 7.4km로 최대 36만 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항온·항습 설비와 가스식 소화 설비, 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기록물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중형 탈산 장비, 기록물 복원 장비 등 전문 보존 장비를 도입해 훼손되거나 산성화된 기록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과학적으로 보존할 기반을 다졌다.

    기록원은 단순한 보존 공간을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 문화 플랫폼’역할도 수행한다.

    1층과 2층에는 경남교육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설·기획 전시실과 보이는 서고 관람홀을 마련했으며 별관에는 강당, 북카페, 체험실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꾸몄다.

    앞으로 기록원은 교육청과 학교의 보존 기간 30년 이상 중요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고 민간이 소장한 교육 관련 기록물 수집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대상 기록 체험 프로그램, 도민 대상 기록 문화 프로그램, 기록물관리 담당자 직무연수 등을 운영해 기록 문화의 저변을 넓힌다.

    이와 함께 대표 누리집과 디지털 기록보관소 ‘디다봄’을 구축해 다양한 디지털 기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경남교육의 기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디다봄 누리집: https: archives.gne.go.kr didabom main.do?

    introCk Y h 김환수 경상남도교육청기록원장은 “기록원은 경남교육의 소중한 기억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곳이자, 도민 누구나 기록을 통해 역사와 미래를 만나는 기록 문화 플랫폼”이라며 “기록을 통해 경남교육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기록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록원 전시관은 17일부터 화요일~일요일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7월부터는 다채로운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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