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을행정사’1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춘천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행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행정 상담과 서류 작성 지원을 제공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행정사법’ 제10조에 따라 업무 신고를 마친 개업 행정사 가운데 1년 이상 춘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무소를 둔 사람이다.
참여 희망 행정사는 22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마을행정사로 위촉돼 활동 중인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되지만, 지원 인원이 모집 인원에 미달할 경우 중복 위촉이 가능하다.
위촉된 마을행정사는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주요 업무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이의신청 등 각종 서류 작성 설명 및 지원 △계약·협약·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지원 △행정 관계 법령과 제도, 절차 등에 대한 설명 및 자료 제공 등이다.
상담은 전화와 전자우편,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상시 운영된다.
대면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해당 행정사 사무소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직접 찾아가는 출장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행정사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장 상담 시 소정의 수당과 여비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마을행정사 1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상희 자치행정과장은 “마을행정사 제도는 전문 자격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행정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봉사 정신을 갖춘 행정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