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립합창단, 제78회 정기연주회 성료…62명 화합으로 빚은 80분 (정읍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립합창단이 지난 1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백제 가요 ‘정읍사’ 와 대중가요를 합창으로 재해석한 제78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달하 천년의 노래 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국 고대 서정가요의 원형인 ‘정읍사’를 무대에 올렸다.
사랑하는 사람의 안녕을 비는 애틋한 마음을 풍성한 화음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시대별로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세련되게 편곡해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이끌어냈다.
다채로운 음악의 변신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에는 시립합창단원 40명을 포함해 시립국악단원, 교육청 소속 청소년합창단, 신디사이저와 드럼 연주자, 사회자 등 총 62명이 올랐다.
이들은 약 80분 동안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관람석을 꽉 채운 시민들은 무대에 집중하며 환호로 화답했다.
일부 곡이 끝난 뒤에는 재청 요청이 쏟아져 달아오른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퇴근 후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만끽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박선정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정읍시립합창단 제78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품격 있는 합창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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