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밀성초등학교, ‘반려모금함’ 으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밀성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밀성초등학교 반려모금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모금함'은 학생들이 직접 꾸민 모금함을 반려식물처럼 곁에 두고 자발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밀성초등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해 총 89만 5070원의 성금을 모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현금 기부를 넘어, '내가 행복 초능력을 가진다면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하고 싶은가?'라는 주제의 나눔 교육을 병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물질적인 기부를 넘어 웃음, 칭찬, 시간 등 일상 속에서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고민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글에 담아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손편지를 통해 “매일 동네를 청소해 주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을 생각하며 집안일을 돕고 받은 용돈을 모았다”며 “더운 여름에 시원한 팥빙수를 사 드시면 좋겠다”라는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행복 초능력이 생기면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매일 아침 인사해 주시는 교통 지킴이 어르신께 감사하다”, “어려운 친구와 어르신 등 세계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등 이웃을 향한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석희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직무대리는 “학생들이 정성껏 꾸민 모금함과 따뜻한 글들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모아준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 지원과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등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사랑을 배우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의 이름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도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 후원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참여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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