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실감영상실에서 국가유산청과 협력해명승·전통조경 전시 콘텐츠를 활용한 협력 영상전 ‘찾아오는 한국의 유산-한국의 전통정원, 미음완보, 자연유산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UNESCO 세계유산이자 국가유산인 남한산성을 품은 주제 박물관으로서 국가유산청이 제작·보유한 고품질 자연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선보이는 문화공유 사업이다.
이번 협력영상전은 한국의 명승과 전통조경이 품은 심미적 가치를 관람객이 직접 눈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영상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실감형 콘텐츠를 월별로 나누어 순차 운영한다. 6월에는 명승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과 ‘남원 광한루원’, 국가민속문화유산 ‘영양 서석지’ 와 ‘논산 명재고택’ 등 한국 전통조경의 정수를 담은 ‘자연을 품은 한국의 전통정원’ 1~4편을 상영한다. 10월에는 명승 ‘공주 고마나루’, ‘속리산 법주사 일원’, ‘단양 도담삼봉’, 단양 사인암‘등 전국 명승지의 자연과 역사 이야기를 담은 ‘자연유산인’ 1~4편과 울산·경북 일대 명승을 여행하는 다큐멘터리 ‘그림 같은 절경을 만나는 국가대표 여행지 명승 기행’을 이어서 선보인다. 7월에 시작되는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는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로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전시는, 으로 구성된다. - 차경의 미학을 담은 영상 ‘차경으로 즐기는 찰나’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손끝으로 피어나는 폭포’로 구성된다. 특히 ‘손끝으로 피어나는 폭포’ 콘텐츠는 명승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에서 착안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콘텐츠로 2025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에서 공개 당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말했다.
– ‘궁궐정원의 사계’, ‘별서에서의 하루’로 구성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사계절 3D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해 미디어 아트로 제작된 콘텐츠로 꽃잎이 흩날리는 봄의 주합루를 시작해 여름의 애련지, 가을의 옥류천 그리고 눈내리는 고요한 연경당을 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에서 구축한 별서정원 3D 스캔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새벽 안개 속 동트는 윤선도 원림 세연정을시작으로 소쇄원, 명옥헌, 임대정으로 이어지는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콘텐츠 원본 데이터 제공과 기술 자문을 담당하고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관내 실감영상실 환경에 맞게 콘텐츠를 가공·편집해 전시 공간 조성과 운영을 맡는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실감영상실은 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어 몰입형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유산 방문객에게 한국 자연유산 및 전통조경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