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AI로 쉽게 AI 기술 업무 적용” 자체 기술력으로 직원 활용 종합 매뉴얼 개발 보급
시각적·문답형 지속 업데이트로 ‘AI 행정’ 정착 추진
by 편집국
2026-06-16 08:35:40
김해시 “AI로 쉽게 AI 기술 업무 적용” 자체 기술력으로 직원 활용 종합 매뉴얼 개발 보급 (김해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외부 예산 투입 없이 소속 직원이 직접 개발한 ‘AI 기반 인공지능 종합 매뉴얼’과 ‘매뉴얼 AI 대화형 서비스’를 제작해 공직사회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빠르게 확산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공직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AI 는 업무 효율을 높일 수단으로 주목받았지만, 개념이 낯설고 어렵다는 이유로 활용을 주저거나 현업 적용에 진입 장벽을 느끼는 직원이 적지 않았다.
기존 교육 자료와 문서는 내용이 딱딱하고 발간 즉시 최신 트렌드와 맞지 않아 현장의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이에 이번 매뉴얼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바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AI 개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직접 질문하며 익히도록 설계해서 행정 스스로 역량을 키워 AI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가 AI 로 AI 를 알려준다’는 콘셉트로 최신 웹 기술과 자체 구축한 로컬 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해 김해시 직원이 외부 용역 없이 기획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예산을 절감하면서 행정의 자체 기술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조만간 직원들에게 서비스한다.
AI 기반 김해시 인공지능 종합매뉴얼 매뉴얼은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법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인공지능 보안·윤리 기준 △인공지능 활용 방법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및 운영 등 현업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기존 종이 문서 형태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개념을 동적으로 시각화하고 사용자와 소통하는 ‘상호작용형 매뉴얼’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매뉴얼의 핵심은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기술 개념을 움직이는 시각화 자료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내장된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는 사용자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즉시 답해 시스템을 직접 다뤄보고 체감하도록 돕는다.
또 인공지능 관련 여러 분야별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을 추천하는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인공지능 관련 종합 매뉴얼로 한번 배포하면 고정되는 ‘죽은 매뉴얼’ 이 아니라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과 트렌드에 맞춰 내용을 유연하게 즉각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구조를 갖췄다.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매뉴얼은 사용자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홍열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직원들의 기술력으로 실용적인 AI 매뉴얼과 대화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렇게 축적한 김해시 직원의 AI 역량을 시민에게 환원해 시민 모두가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