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11개 도보투어 코스 운영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 걷고 도심 야경 즐기고 (서울중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관내 숨겨진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투어’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9천 4백여명이 참여해 96.9%의 만족도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규 코스를 추가하고 야행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총 11개 코스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순신로드, 영웅의 탄생지’는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테마 코스다.
을지로3가역에서 출발해 명보사거리에 있는 생가터 표지석과 진양상가를 지나 중부시장, 훈련원공원, 하도감 터로 이어진다.
총 1.3km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역사 탐방과 전통시장 방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톡톡 광희 장충 투어’는 역사 자원과 동네 명소를 결합한 도보 코스다.
광희문부터 경동교회, 장충동 족발골목을 거쳐 장충단 기억의 공간까지 1.2km 구간을 1시간 10분 동안 걷는다.
특히 동선 곳곳에 비밀 출입문을 갖춘 카페와 독특한 건축물, 오랜 전통 맛집 등을 포함해 걷는 재미를 더했다.
혹서기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해 온 야행 프로그램 ‘정동 밤의 산책’과 ‘광희문 달빛로드’는 운영 기간을 대폭 늘렸다.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상시 운영하며 도심의 야경과 함께 숨은 명소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체 11개 코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이나 중구 체육관광과를 통해 가능하다.
단, 무더위가 심한 혹서기에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주간 코스는 중단되고 야행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이순신로드와 확대 운영하는 야행 코스를 통해 중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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