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국내외 전문가 등 참여 창의도시 발전전략 공유

    by 편집국
    2026-06-12 10:03:46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12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AI 와 창의도시’를 주제로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유네스코창의도시운영위원회와 (사)진주문화연구소가 주관해 국내외 전문가와 창의도시 네트워크 관계자, 예술가, 진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특별강연, 기조 강연, 2개의 학술 발표 세션, 그리고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전 세계 창의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

    특히 11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전통 예술과 접목해 창의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 인 특별강연에는 반툰 람삼 태국 카시콘은행 명예회장이 ‘창의도시 난을 이끌기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환경의 건강성·공동체의 복지·지적 성장이라는 기반 위에서 AI 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확장성을 위한 민간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은 마사유키 사사키 일본 시즈오카 예술문화대학 총장이 ‘창의도시 이론의 발전과 인공지능 시대의 과제’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기술의 진보 속에서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창의도시들의 공통된 고민에 대한 이론적 통찰을 제공했다.

    학술 발표의 첫 번째 세션은 ‘AI 와 인간 창의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종린 연세대 교수의 ‘제3의 응전, 문화운동은 어떻게 기술을 바꿔왔는가’를 시작으로 위티야 피퉁나푸 태국 나레수안대학 교수의 ‘AI 혁신의 위기 속 태국 장인 정신 보호’, 그리고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창의도시 운영위원장의 ‘AI 시대의 창의성과 도시’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공예와 민속예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희선 국민대 교양대학 학장이 ‘AI 시대 전통예술의 미래 전망’을 발표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제노폰 자불리스 그리스 연구기술재단 컴퓨터과학연구소장이 ‘모션캡처와 AI 가 공예 보존에 미치는 잠재력과 한계’를 분석했다.

    끝으로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이 ‘AI 시대 민속예술은 어떻게 창의도시의 미래 자산이 되는가’를 발표했다.

    학술 발표가 끝난 후에는 김겸섭 경상국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창의도시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종합적인 전체 토론이 이어졌다.

    국내외 발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창의적 자산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는 AI 시대에 창의도시는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AI 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며 “앞으로 AI 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깊이 있게 통찰하고 새로운 협업 시대를 준비하는데 이번 토론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미래 기술과 전통문화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들을 향후 지역의 공예와 민속예술 산업의 발전과 창의도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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