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1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계획’ 수립 1인 식사 가능 식당 정보 공유·관광택시·맞춤형 콘텐츠 등
by 편집국
2026-06-12 09:03:34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최근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도록 ‘1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1인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남해에서 머물 수 있도록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1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 불편, 1인 참여 가능 콘텐츠 부족, 대중교통 이동 불편, 바가지요금 우려 등을 해소하고 ‘국민쉼터 관광남해’ 이미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음식 분야에서는 보건행정과가 1인 식사 가능 음식점 확대를 위해 1인 식사가능 업소를 남해군 누리집에 게시했고 매월 자료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향후 ‘혼자와도 좋은 식당 모집 및 지정’을 통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 식탁과 의자 세트, 1인 찬기 등 위생용품, 지정 스티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인 식사 가능 식당의 경우 홈페이지 연계 QR 코드를 향후 관광지도에 추가해 손쉽게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 혼자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1인 관광객과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중교통 연계 스마트 비대면 가이드 투어’를 통해 터미널,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코스의 이동 동선, 버스정보, 주변 관광지 정보를 메신저 기반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해 여행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남해로 ON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캔들 만들기, 쿠킹클래스, 공예체험 등 1인 예약이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한다.
프로그램 참여 후 지정 해시태그를 SNS 에 업로드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 또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해 자발적인 온라인 홍보도 유도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관광진흥과가 ‘안전혼행’ 시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2026년 7월 티머니 Go 앱과 연계해 관광택시 상품을 등록하고 8월부터 1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관광택시 상품은 기존 관광객 부담금 6만원을 3만원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차액 3만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해 1인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 분야에서는 경제과가 연중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과 축제·행사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1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관광지, 전통시장,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인분 주문 정착을 유도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1인 관광객 증가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이에 맞는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혼자 와도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여행할 수 있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음식, 교통, 콘텐츠, 물가, 홍보 전 분야에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