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오는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횡성군청 1층 로비에서 ‘기억을 잇다, 횡성의 영웅들’을 주제로 참전유공자 아카이브 기록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횡성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흩어진 과거 자료와 참전 기록을 수집·복원해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더크리에이티브 주식회사에서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다.
전시 공간은 횡성군청 로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벽면에는 정복을 착용하고 촬영한 참전유공자 인물 사진이 배치되고 중앙 히스토리 월에서는 6·25 한국전쟁과 횡성의 기억, 그리고 베트남 전쟁 참전의 기록을 함께 조명한다.
‘6·25 한국전쟁과 횡성’ 전시에서는 횡성 지역이 겪었던 전쟁의 흔적과 참전용사의 진중일기, 현충시설 자료 등을 통해 지역에 남겨진 전쟁의 기억을 되짚고 ‘나라를 지킨 또 하나의 전선, 베트남’ 전시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대한민국 군인들의 파병 배경과 헌신, 전쟁 이후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에 남긴 의미를 함께 살핀다.
전시 자료에는 1964년부터 이어진 파병의 기록과 참전 장병들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맥락이 담긴다.
영상존에서는 참전유공자의 일상과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하고 관람객은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을 통해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역사를 한 사람의 삶과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라는 문구가 담긴 백월을 배경으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기념 책갈피에 태극기 스탬프를 찍고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6·25 전쟁과 횡성의 이야기를 담은 ‘만날 매거진’도 함께 배포해 전시 이후에도 가정과 일상 속에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장명희 횡성군청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군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자리”며 “횡성의 오늘이 있기까지 묵묵히 헌신하신 분들의 삶과 기록이 다음 세대에게도 소중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전유공자의 공헌을 예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