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 단양쑥부쟁이 모종 1만 2천 본 식재 (단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적성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단양쑥부쟁이 모종 1만 2천여 본을 식재하며 지역 고유 식물자원 보존과 생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식재는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 중인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단양쑥부쟁이는 한국 고유 변종의 두해살이 식물로 다른 식물과의 경쟁력이 약해 자갈밭이나 절벽 바위틈 등 척박한 환경에서 주로 자생한다.
과거 남한강 유역에 널리 분포했으나 하천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 수가 줄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모종 이식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본격적인 식재를 마쳤으며 오는 7월에는 식재지 주변 제초작업과 화단 정비를 추진해 안정적인 생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식재된 단양쑥부쟁이는 충분한 활착과 생육 과정을 거쳐 내년 8월부터 10월 사이 연보랏빛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적성생활체육공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석 위원장은 “단양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단양쑥부쟁이를 보호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군락지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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