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26월드 코랄림픽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합창단이 합창 페스티벌과 경연대회, 문화교류 등을 통해 합창음악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행사로 나흘간 진행됐다.
최근 국제정세의 영향으로 일부 국가의 현장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부문까지 추가 운영된 가운데 현장에 참여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은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이 대회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2개 부문에 참가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은 ‘성인 합창’부문에서 △숲속의 메아리 △Ain't NO Grave △경복궁 타령을, ‘민속 합창’부문에서 △사봉낙조 △아리랑을 선보였다.
서정적인 한국합창부터 흑인영가와 우리 전통민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표현과 탄탄한 앙상블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3월 처음 지휘를 맡은 김경미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데 따른 결실로 평가된다.
합창단은 대회 기간 베트남 현지 교육 커뮤니티인 ‘빈스쿨 그랜드 월드’학생들과 함께 공연하는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베트남 푸꾸옥 그랜드월드 내 전통 공연장에서 개최된 대회 ‘폐막 공연’무대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다.
이는 우수한 예술성과 무대 역량을 인정받은 합창단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로 단원들은 세계 각국 참가자 및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대한민국 합창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합창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공연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한편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지역 문화행사 공연 등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에도 ‘에드바르 그리그 국제 온라인 합창 대회’에서 ‘북유럽 작곡가 외’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2026월드 코랄림픽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 모습 2026월드 코랄림픽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받은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의 모습. 2026월드 코랄림픽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금상과 은상 등을 받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