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올여름 기후변화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전망됨에 따라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노후화한 축사나 과거의 피해 농가 등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섰으며 5월 중순부터 여름철 축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6월 중에는 여름철 냉방시설 가동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에 취약한 돼지나 닭을 사육하는 밀폐식 축사 17곳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해 전기원인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개 사업에 6억 6800만원을 들여 370여 개 농가에 가축재해보험과 온도 저감 장비 등을 지원해 경영 안정과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농가에서 폭염과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한 사전 조치를 안내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 발생 시에는 △안개 분무,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단열재 부착,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환경온도 낮추기’△신선한 물 공급,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 급여, 시원할 때 사료주기, 소량씩 자주 먹이기 등 ‘사료 섭취량 감소 최소화’△농장 안팎 정기적 소독, 방역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 사료통 매일 청소 등 ‘위생 관리’△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 자가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 확보, 비상용 물 저장 수조 준비 등 ‘축사 화재 예방과 정전 대비’를 해야 한다.
집중호우와 강풍, 태풍이 예상될 때는 △생필품 준비 △산사태 위험지역의 대피 △행정기관과 연락 유지 △축대 보수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리 △축사 내 전기 안전 점검 △사료 실내 이동 △벌통 결박과 이동 △외부 활동 자제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집중호우가 지나간 이후에는 △습도를 낮추기 위해 주변 장애물을 옮기고 송풍 팬으로 통풍하기 △젖은 깔짚은 걷어내고 충분한 양의 마른 깔짚 깔기 △좋은 품질의 농후사료와 풀 사료를 조금씩 자주 먹이며 변질과 부패가 없도록 건조하게 보관하기 △신선한 물과 함께 비타민, 광물질 보충해 주기 △소독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확인 △해충 발생 방지 물웅덩이 메우기 △외부 울타리 파손 여부 점검 등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축산농가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 지도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별 대응 요령과 자가 점검에 나서고 혹시나 피해가 발생하면 행정기관과 축협에 연락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