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정릉3동, 위기 독거어르신 통합돌봄으로 일상 회복 지원

    건강 악화로 위기상황에 놓인 81세 독거어르신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

    by 편집국
    2026-06-04 06:04:40




    성북구 정릉3동, 위기 독거어르신 통합돌봄으로 일상 회복 지원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정릉3동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이 재택의료 연계를 통해 자택에서 방문진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3동주민센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독거어르신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의료·요양·정서 지원을 연계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릉3동 노인의 집에 홀로 거주하는 81세 어르신은 최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3일 동안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웠고 휴대전화 사용도 익숙하지 않았다.

    이에 아래층 어르신을 돌보던 요양보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해당 요양보호사가 주민센터에 연락하면서 위기 상황이 알려졌다.

    정릉3동주민센터 보건복지지원팀 담당 주무관은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해 직접 어르신과 동행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방문간호사와 통합돌봄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확인 결과 어르신은 평소 관절염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보행기 없이는 외출이 어려웠으며 복통 이후에는 거동이 더욱 불편해져 혼자 화장실을 이용하기조차 힘든 상태였다.

    주민센터는 즉시 돌봄 SOS 일시재가 서비스를 연계해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집 안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벽면 안전바를 설치했다.

    또한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지 않는 주말 동안 식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례관리비를 활용해 영양식인 뉴케어를 지원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선풍기도 함께 제공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재택의료기관과 연계해 가정에서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했고 장기요양 3등급 판정을 받아 요양보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정서적 지원도 병행했다.

    어르신이 건강 악화 이후 우울감을 호소함에 따라 성북구자살예방센터에 마음돌봄 대상자로 의뢰했으며 마음돌보미의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또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3일간 통화기록이 없을 경우 주민센터가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 맞춤형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주 2회 야쿠르트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며 고독사 예방체계도 마련했다.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고 걷지 못하게 되면서 막막했는데 여러 사람이 찾아와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집으로 의사와 간호사, 요양보호사가 찾아와 주니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경순 정릉3동장은 “정릉3동은 어르신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큰 곳”이라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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