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와 2일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산림·도서·연안 야생생물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소재 발굴과 산업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은 전남지역에 분포한 산림·도서·연안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그린바이오 산업 소재로 제품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식품·화장품·의약·향장 분야 등 그린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국산 원료 활용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역 생물자원의 산업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은 섬과 연안, 난대 산림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연안 생물자원과 산림생물자원이 풍부하게 분포해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소재 발굴에 유리한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은 단순 연구 교류를 넘어 전남 생물자원을 국산 바이오 원료로 실용화하고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임업인 소득으로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생물자원 발굴부터 기능성 평가, 원료 생산기술 개발, 제품화, 홍보·마케팅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도서·연안·산림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 발굴 △그린바이오 소재 기능성 평가와 제품화 △원료 공급 안정을 위한 표준 재배법과 대량증식 기술 개발 △공동 연구와 홍보·마케팅 △지역 산업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 증대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소재 발굴과 대량증식 기술 개발, 표준 재배기술 확립, 기업 연계 제품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호남권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조사·발굴과 유용성 연구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도서·연안 생물자원과 산림생물자원을 연계한 이번 협력은 호남권 생물자원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전문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국산 바이오 소재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 역량과 산림바이오 소재 발굴·대량증식 기술을 연계해 전남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국산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고 지역 임업인 소득 증대와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