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보건소, 방문간호사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눈길’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 지역별 특성 반영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by 편집국
    2026-06-02 07:01:06




    용인특례시 보건소, 방문간호사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눈길’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용인특례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이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 방문간호사 20명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찾아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방문간호사들은 의료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의 든든한 말벗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이 직접 칭찬하는 ‘친절공무원’ 으로 선정되는 등 훈훈한 미담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 형성된 유대감은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 등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끌어내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이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또 여름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사들은 경제·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복지 사업과 연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도 돋보인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특성상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적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규 등록 대상자를 발굴해 보건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만들기 교실, 운동교육 등을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보건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양생법, 한방건강상담, 심뇌혈관 질환 관리, 만성질환 상담, 구강건강 관리법, 치매 예방 인지력 향상 교육 등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상대적으로 보건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남성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내에 ‘작은 건강 소모임’을 신설했다.

    보건소 내 다른 사업과 연계해 전립선암 자가측정, 금연·절주 실천 등 남성 맞춤형 건강 체크와 심도 있는 예방·관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남성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어르신들과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방문간호사들의 깊은 유대감과 헌신이 지역사회 건강 돌봄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3개 구 보건소의 특성을 살린 세심한 보건행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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