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향토사연구회, 고려시대 호국 기록 담은 ‘음성의 대몽항쟁’ 발간 (음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음성향토사연구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속 음성 지역의 치열했던 전투 기록과 호국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망한 자료집 ‘음성의 대몽항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13세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국토를 수호하고자 했던 음성 지역 관군과 민초들의 결연한 의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대몽항쟁의 영웅이자 음성을 본관으로 하는 ‘음성 박씨’의 시조인 박서 장군과 음성군의 깊은 연관성에 주목했다.
그동안 중앙 역사 관점에서만 다뤄지던 박서 장군을 음성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지역의 핵심 뿌리 인물로 재조명한 것이 큰 특징이다.
다양한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음성의 대몽항쟁사와 지역 인물의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충절의 고장인 음성의 역사적 맥락을 바로 세우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을 후대에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대몽항쟁과 박서 장군의 활약은 음성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며 “이번 책자가 군민들에게는 고장에 대한 깊은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는 음성의 호국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간을 주도한 음성향토사연구회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연구’, ‘신문기사로 보는 음성의 근현대사’등 총 12권의 지역 사료집을 발간하며 향토사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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