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도서관, 다채로운 문화프그램으로‘활기’ (용산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곳곳의 도서관이 6월 초여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클래식 애호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강좌와 체험행사가 잇따라 마련되면서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동네 문화 사랑방'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꿈나무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6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한 뒤, 전문강사와 함께 인공지능과 코딩을 활용해 자신만의 디지털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독서 교육을 넘어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체험형 수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오는 20일에는 서울시 '엄마북돋움'선정 도서인 ‘엄마를 위한 멘탈수업’의 저자 안은희 작가와의 만남도 열린다.
안 작가는 23년간 유치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육아 노하우와 부모의 마음 돌봄 방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양육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용암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드라마 교실 'Chapter'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영어 대사와 노래를 통해 기본 문장과 회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캐릭터 만들기와 역할극에도 직접 참여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된다.
한 줄 정도의 영어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린다.
후암동에 위치한 용산도서관에서는 음악과 여행을 접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클래식으로 만나는 유럽의 도시들'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의 저자인 이인현 피아니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유럽 도시별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현재의 음악 페스티벌을 함께 소개하며 클래식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산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초등학생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산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숲속 북피크닉'도 운영한다.
1층 정문 입구 대여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북피크닉 세트는 도서 2권과 미니 테이블, 돗자리, 촬영 소품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남산 자락에서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알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책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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