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관을 방문해 거창 양수발전소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2024년 한국남부발전는 전국 22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1순위 지역으로 거창군 가북면 우혜 용산리 일원이 지리적, 기술적, 송전 여건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 밝혔다.
이에 거창군은 2024년 8월부터 유치위원회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주민설명회, 읍면 순회 군민 결의대회, 거리 행진, 유치홍보 현수막 설치, 홍보책자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5일에는 거창 양수발전소를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해 지역 발전과 국가 에너지 정책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거창군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타 지자체와 비교해 경쟁 우위에 있는 강점을 적극 부각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해도 경제복지국장은 이날 면담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는 거창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거창군은 지리적·지형적 조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수용성 측면과 경제성에 있어서도 양수발전소 건설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거창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양수발전소 사업 선정과 관련해 당초 2025년도에 사업자 선정을 계획했으나, 향후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망 계획과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현재 공모 방식 기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하반기에는 사업자 선정 기준을 확정해 사업자 모집 공고 및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거창군이 유치를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600MW, 사업비 1조 5천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유치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의 관광 자원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거창군은 2025년 3분기부터는 수몰 예정지 주민과 토지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유치 동의 서명 운동을 병행해 유치 홍보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공모 선정 시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