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9월 열리는 ‘힙독 인 나주 문학페스타’ 참가단체 모집 9월 동헌터서 첫 문학축제 개최, 전국 독립출판·창작자 50팀 모집 (나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구운몽의 도시 전남 나주시가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와 동네서점, 출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문학축제를 개최하며 문학과 출판의 도시 나주 브랜드 확산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동헌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힙독 인 나주 문학페스타’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에서 처음 열리는 문학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백호문학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이 공동 주최한다.
축제는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의 독립 창작자와 출판사, 동네서점 등을 대상으로 총 50여 팀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종이책을 1권 이상 출간·판매한 실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이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단체로 선정될 경우 팀당 1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북마켓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쿠폰북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으로 쿠폰북은 현장에서 책과 굿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나주시청 또는 백호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백호문학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문학페스타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소설로 평가받는 ‘구운몽’나주판 발간 300주년을 기념하고 과거 출판문화의 중심지였던 나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힙독 인 나주 문학페스타’행사 기간에는 전국 출판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함께 구운몽 나주판 특별전, 나주 출판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역사 속 문학·출판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힙독 인 나주 문학페스타’를 지역 대표 문학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임 관광문화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의 창작자와 방문객이 직접 교류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나주방문의 해와 연계해 외부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나주의 역사와 문화, 문학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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