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일회용 컵 없는 친환경 순환도시 첫걸음 (홍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자원 절약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과 반납, 수거, 세척, 재공급으로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공공청사와 생활 밀착 공간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먼저 정착시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군은 본격 운영에 앞서 5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운영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 방법, 앱 설치와 회원가입 절차, 수거함 위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적립 방법 등을 안내했다.
운영 첫날인 5월 20일에는 군청 본관 1층 복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직원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방법과 반납 절차를 직접 안내하며 시스템 이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다회용 컵 수거함은 군청 본관 2층과 4층, 별관 3층과 5층, 청사 내 입점 카페, 홍천농협 군청 출장소, 영화관 등에 설치됐다.
이 가운데 본관 2층, 별관 3층, 입점 카페, 홍천농협 군청 출장소에는 스마트 패드가 함께 설치돼 이용자가 더 편리하게 반납과 적립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회용 컵을 사용한 뒤 지정된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컵은 세척 업체가 수거해 깨끗하게 씻은 뒤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와 연계해 참여 효과를 높였다.
다회용 컵을 반납하면 컵 1개당 300원이 적립되며 1년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군은 회의와 교육 때 다회용 컵을 우선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용 후에는 지정된 반납함에 반납하도록 하고 컵 반납 때 남은 음료를 비우고 일반 쓰레기를 함께 넣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홍천군은 이번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하는 친환경 행정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작은 생활 실천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과 군민의 참여 기반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다회용 컵 사용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가장 가까운 생활 속 변화”며 “홍천군이 먼저 실천하고 참여 문화를 확산해 친환경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이어가고 군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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