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우두동 50호마을’ 이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춘천시는 우두동 충열로67번길 일원 50호마을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우두동 50호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조성된 구호주택 단지로 노후 주택 밀집과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생활안전 기반 확충 △주거환경 개선 △생활·위생 인프라 정비 △주민 공동체 회복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보행친화도로와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배수로 정비, 범죄예방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생활안전 환경을 개선한다.
또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집수리 지원, 공·폐가 정비 등을 추진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7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같은 해 10월 우선사업 시행 승인 절차를 마쳤으며 최근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앞으로 우선사업 대상지 조사와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8월 주택정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우선사업 준공과 마스터플랜 승인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우두동 50호마을은 역사성을 가졌지만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를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주민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력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