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개최

    제12회 디카시작품상, 이병일 시인「압정」선정

    by 편집국
    2026-05-27 14:03:27




    제19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서정 양식인 디카시의 역사성과 세계적 확산을 기념하는 제19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이 오는 2026년 6월 20일 오후 2시, 디카시의 발원지인 경남 고성의 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1부 개막 식을 열고 2부에서는 장산숲으로 자리를 옮겨 디카시 발원 22주년 도약전을 오픈해 6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 그리고 창신대학교가 후원한다.

    2004년 경남 고성의 지역문예운동에서 출발한 디카시는 오늘날 국내를 넘어 세계 여러 나라와 실시 간으로 소통하는 국제적 문예분야로 성장했으며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은 그 역사와 성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제 문예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디카시 발원 22주년 도약전이 열리는 장산숲은 디카시의 문화사적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장산숲은 2004년 디카시 문예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징적 장소이다.

    이곳에는 ‘디카시 발원지 표지’ 와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어 전국의 디카시 동호인과 문학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문학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개막 식의 백미는 제12회 디카시작 품상 시상식이다.

    디카시작 품상은 계간 디카시 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디카시’라는 장르 명칭 자체로 수여되는 디카시 분야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디카시작 품상은 한국 문단의 유수 시인들이 수상하며 디카시의 미학적 수준과 분야적 위상을 높여왔다.

    이 디카시작 품상은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예 분야의 미학적 가능성과 시대적 가치를 검증하는 상징적 제도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사진기호와 문자기호의 융합이라는 디카시 특유의 미학을 얼마나 깊이 있게 구현했는 가를 중심으로 엄정하게 심사한다는 점에서 문단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제12회 디카시작 품상 수상작으로는 이병일 시인의 압정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사진기호와 문자기호 사이의 간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디카시의 미학적 가능성을 확장했다”고 평가했으며 “절제된 언어와 이질 비유의 긴장, 다층적 상징의 확장을 통해 디카시의 매체적 정체성과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성취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병일 시인은 1981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2007년 문학수첩 신인상과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이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옆구리의 발견, 아흔 아홉개의 빛을 가진, 나무는 나무를, 처음 가는 마음, 산문집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 등을 펴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디카시는 경남 고성에서 시작되어 이제 세계 여러 나라와 실시 간으로 소통하는 국제적 문예분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디카시의 역사적 발원지와 문화사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고 디지털 시대 새로운 문학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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