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50 세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오디오북을 기증했다.
전주시는 27일 전북점자도서관 열린점자작은 도서관에서 ‘50 낭독 커뮤니티 오디오북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은 ‘2026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주시 50 어른학교 낭독반과 낭독 커뮤니티 회원들은 직접 제작한 오디오북 5권을 전북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
기증된 오디오북은 △50 어른학교 낭독반 8기가 제작한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낭독 커뮤니티 ‘아보스’ 가 제작한 김태훈 작가의 ‘성심당’△낭독 커뮤니티 ‘소리책’ 이 제작한 안도현 작가의 ‘연어’ 와 이경혜 작가의 ‘새똥’, 한강 작가의 ‘눈물상자’ 이다.
특히 이번 오디오북 기증은 50 낭독 커뮤니티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 50 낭독 커뮤니티는 중장년층 시민들이 낭독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배움과 사회참여를 이어가는 평생학습 공동체로 낭독 커뮤니티 ‘소리책’은 지난 2022년 8월 4일 18명으로 결성됐으며 ‘아보스’는 같은 해 12월 1일 20명으로 결성돼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50 낭독반 9기에도 18명이 참여하는 등 낭독을 매개로 한 학습과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전주지역 50 세대의 낭독 학습 활동은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 등 독서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시는 이번 기증을 통해 50 세대가 평생학습을 통해 쌓은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독서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옥 전주시 평생학습과장은 “50 낭독 커뮤니티의 오디오북 기증은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사례”며 “2021년부터 이어온이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50 세대의 학습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 어른학교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시민의 재도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습 결과가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