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9t 수매 친환경 사료·비료로 전량 재활용 (김해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지난 22일 대동면 선착장에서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9t을 수매했다고 27일 밝혔다.
1960년대 후반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된 배스, 블루길 등은 강한 번식력과 적응력으로 낙동강 일대에 급격히 증가했다.
이들은 토종 어류의 알과 치어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고 어획량 감소를 유발하는 등 내수면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적받아 왔으며 특유의 비린내와 흙내 등으로 식용 정착에도 실패한 골칫거리이다.
이에 시는 매년 예산을 편성해 개체 수 조절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허가·신고한 어업인이나 어업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유상 수매하고 있다.
수매단가는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은 1kg당 4000원, 포식어종인 강준치는 1kg당 2000원으로 계량과 확인 작업을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수거된 외래어종은 ‘고단백 저지방’ 성분을 활용해 전문 가공업체에 보내져 친환경 사료와 비료 등으로 전량 재활용된다.
이는 낙동강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 순환 경제 구축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진 시 축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반기 목표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추가 수매 퇴치 활동으로 토종 어족자원 보호와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