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립기록원, 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민 아카이브’ 수집 (이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이번 시민 아카이브는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이천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주제로 직접 표현한 작품들이다.
수집 자료는 원본 이관 3점, 사본 수집 23점으로 시 본청 노인장애인과와의 협력을 통해 이천시립기록원으로 이관됐다.
원본으로 보존되는 자료는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는 그림과 현재 이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사본 자료에는 이천을 주제로 한 그림과 서예, 시, 그리고 이천에서 살아온 기억을 담은 수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수집은 단순히 공모전 결과물을 보관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경험과 감정을 지역의 공적 기록으로 남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천시립기록원과 시 본청 부서가 협력해 시민참여형 기록물을 이관한 첫 사례로 향후 시민 기록 수집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천시는 그동안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나, 그 결과물이 장기적으로 보존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이천시립기록원은 출범과 함께 이천시 기록물 조례에 보존 가치가 있는 시민참여 기록물을 기록원으로 이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희종 원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이 모여 이천시민 모두의 기억이 되고 미래 이천의 소중한 경쟁력이 된다”며 “이천시립기록원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기억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 및 부서와 협력해 시민의 기록을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수집된 시민 아카이브를 정리한 뒤 이천시립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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