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창업카페 입주기업 ㈜아란푸드랩, 중기부 TIPS 선정으로 8억 확보, K-디저트 푸드테크 경쟁력 입증 (김해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김해창업카페 입주기업인 아란푸드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란푸드랩은 2년간 총 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국내산 옥수수겨 식이섬유를 활용한 K-디저트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제조공정 고도화 프로젝트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란푸드랩은 기능성 원료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을 활용한 찹살떡 ‘소이떡’을 기반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K-디저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한아란 대표가 과거 임신성 당뇨를 겪으며 느꼈던 식품 선택의 어려움에서 출발했다.
평소 떡을 좋아했지만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인해 섭취에 제약을 경험했고 이를 계기로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개발에 나섰다.
아란푸드랩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찹쌀떡류 제품에 기능성 원료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적용했으며 기능성 표시식품 심의를 획득해 건강지향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아란푸드랩은 전통 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떡이당 전통과 시간’을 운영하며 K-디저트 푸드테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되며 상품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아란푸드랩은 이번 TIPS 과제를 통해 전통 식품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제조 기반 생산 공정을 도입해 고품질 K-디저트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아란 대표는 “소이떡을 통해 기능성 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통 디저트의 가치를 현대 기술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도 경쟁력 있는 K-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원장직무대리 장판규 실장은 “이번 성과는 진흥원의 창업 보육과 투자 연계 지원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진 사례”며 “지역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란푸드랩은 진흥원이 개최한 ‘제4회 김해스타트업 창업캠프’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창업중심대학에 잇달아 선정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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