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생활인구 확대 등 복합적인 도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도시환경 개선과 실행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22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춘천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재정비한 '제2차 춘천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2030'을 바탕으로 주요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과 정책 연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시설과 보행환경, 도시경관, 안내체계 등 시민 일상과 맞닿은 도시환경 전반의 공공성과 심미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매력 증진 및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비전으로 담고 '정주 인구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생활인구 유입 촉진 도시매력 향상 디자인 △플랫폼 중심 기후변화 대응 다핵형 문화관광 구축 △시민 안전·편의 체감형 15분 생활환경 구축 △새로운 춘천형 공공디자인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 실천 과제와 실행 방안,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정비 방안까지 일관성 있게 담아냈다.
주요 과제로는 공지천과 소양강 등 수변공간을 연계한 경관 및 야간환경 개선, 생활권 중심 보행환경 구축, 관광거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디자인 체계 정비, 시민 친화형 공공시설 및 안내체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기반으로 도시공간과 문화·관광 자원, 생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유기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 제안을 청취하는 자리”며 “부서 간 경계를 넘어선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