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재난 상황 접수부터 초기 대응, 대책본부 가동 여부 결정, 현장 연락관 파견, 단계별 상황 판단 회의 등을 차례로 거쳤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대책본부와 현장 사이의 상황을 영상으로 공유하며 신속한 의사 결정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재개발원과 용산저수지 일원에서는 통합지원본부장 권한대행인 손연국 도시안전국장이 현장 훈련을 지휘했다.
정읍시를 포함해 순창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19개 기관 소속 300여명이 투입됐다.
현장에서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교육생이 매몰되고 용산저수지 붕괴 징후가 나타나 인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돌발 상황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체 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꾸렸다.
이어 인명 구조, 부상자 이송, 합동 상황 판단 회의, 언론 설명회,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 전반을 살폈다.
모든 상황이 끝난 뒤에는 재난복구지원본부 운영과 기관 간 지휘권 인계 절차까지 거치며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마쳤다.
유호연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산사태와 저수지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 역량과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